의대생 1학기 성적처리, 유급 방지 조치로 학년 말까지

교육부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소개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각 대학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고, 복귀 후에는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이드라인 내용과 강조사항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고, 학교로 복귀한 이후에도 그간의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학년말까지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미복귀로 내년도 교육 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2025학년도 신입생의 학습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학사 운영계획을 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책무와 요청사항

각 대학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의 유급에 대한 판단 시기, 대상, 기준 등을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특례 조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수업에 복귀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추가 연장 등 필요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당부와 추가 지원 조치

교육부 부총리 겸 장관은 각 대학이 이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적극 권고했으며, 의과대학의 탄력적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 필요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의총협 등 대학현장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는 당부와 함께 국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향후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대학별로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하고,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학업 부담 등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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